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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시험/합격후기>소방사관학원>합격연구소>수강/시험/합격후기

제목 2022 경북 공채(남) 최종합격수기 등록일 2022-08-05
※본인 확인 정보를 적어주세요.

이름 : 김성원
응시지역 : 경북
응시연도 : 2022
직렬 : 공채
준비기간 : 1년 5개월
응시횟수 : 2회

※필기시험 원점수를 적어주세요.
(응시한 과목이 아닌 과목은 지우고 작성해 주세요)

소방학개론 : 65
소방관계법규 : 80
영어 : 55
한국사 : 100
행정법총론 : 95

1. 간단한 자기소개와 소방공무원 지원 동기를 알려주세요.

→안녕하십니까 2022년도 경북 공채 최종합격한 김성원입니다.

저는 부산 동아대학교 스포츠지도학과를 졸업 후 전공을 살려 학교에서 스포츠 강사, 방과 후 강사, 축구교실 코치로 일했습니다. 몇 년간 일을 하던 중 코로나19로 프리랜서로 일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기에 소방공무원을 하고 있는 가장 친한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직업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었고 제가 어린시절 한 때 꿈꾸었던 소방공무원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보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2. 본인이 생각하는 최종 합격 키워드와 비결은 무엇인가요?

→동기부여와 간절함 같습니다. 저는 31세 11월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하나 둘 자리를 잡고 살아가는데 저는 그렇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저도 부모님에게 자랑스러운 아들, 조카들에게 멋있는 삼촌, 여자친구에게 당당한 남자친구가 되고 싶었기에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임했던 것이 합격으로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3. 슬럼프 혹은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했던 방법은 무엇인가요?

→수험생활 5개월 정도 후에 치렀던 첫 시험 후, 다음 시험을 딱 1년 남긴 시점에 슬럼프를 겪었던 것 같습니다. 한 번도 공부를 제대로 해본적이 없었기에 앞으로 남은 1년이라는 시간은 참 길게 느껴졌고 ‘기나긴 수험생활을 버텨낼 수 있을까’, '이 정도 공부해서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으로 공부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서 일주일에 하루는 꼭 쉬었습니다. 수험생활 초반에는 넘치는 열정으로 일주일에 쉬는 날이 단 하루도 없이 달렸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축구를 전혀 하지 않고 공부만 했습니다. 하지만 오버페이스를 했던 부분이 역효과를 낳게 되었고 결국 슬럼프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몸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휴식을 해가며 수험생활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4. 과목별로 본인이 사용했던 공부방법을 자세히 적어주세요.

소방학개론 : 기본서를 3회독 하면서 소방학개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했습니다. 이후 요약집을 통해 암기해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기본서와 대조해가며 공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출문제를 통해 문제를 분석하고 반복해서 나오는 것들 위주로 공부하고 모의고사를 풀면서 시험을 대비했습니다. 모의고사에서는 70-90점 사이에 점수가 나왔었고 실제 시험에서는 65점을 받았습니다.
소방학개론은 매년 문제가 조금씩 어려워지긴 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는 어느정도 예측이 되는 범위 내에서 출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올해 시험은 기사시험에서 볼 수 있을 법한 문제들이 출제되어 많은 수험생들을 당황시켰습니다. 2023년 시험에서도 단순한 암기형식의 문제가 아니라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문제가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소방관계법규 : 단순암기 과목이라고 생각하여 시험이 4개월 남은 시점에서 공부를 시작하였고 강의를 들어보았으나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독학하였습니다. 기본서를 완독하지는 않고 요약집과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공부하였고 한국사를 제외하고 가장 꾸준하게 점수가 높았던 과목입니다. 결과적으로 9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영어 : 영어가 안 되면 공무원 합격은 꿈 꿀 수가 없다. 주변에 경찰, 소방 공무원을 합격한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었기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수험생활을 시작하고 첫 5개월을 오로지 영어만 공부했습니다. 어느 정도 문법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고 고1 수준의 독해 지문을 풀 수 있기 시작할 때쯤 행정법과 소방학개론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영어단어는 매일 일정량을 정해서 외웠고 독해, 문법 문제를 꾸준하게 풀었습니다. 자이스토리 독해 기본, 완성 2권을 각 2회 반복해서 풀었고 자이스토리 문법 기본, 실전 2권을 풀었습니다. 마지막 2개월을 앞둔 시점에서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모든 모의고사를 구매하여 문제를 풀면서 감이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했습니다.
2022년도 시험을 1개월 앞둔 시점에서 동형모의고사를 풀었을 때 80점 이상이 꾸준하게 나왔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점수가 떨어졌던 소방학개론과 행정법에 시간을 투자 하느라 영어에 할애하는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결국 시험을 하루 앞둔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60점이 나왔고 실제 시험에서 55점을 맞았습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하는 말처럼 영어는 꾸준함과 성실함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타직렬에 비해 영어가 쉽게 나오기는 하나 저처럼 영어를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은 끝까지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합격으로 가는 길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사 : 소방공무원 카페에서 검색한 결과 타직렬에 비해 까다롭지 않은 문제가 출제된다고 하여 최태성 선생님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강의로 공부를 했습니다. 2021년 시험에서는 시험 3주 전에 기본서를 2회독, 모의고사 10회분량을 풀고 시험에 임하여 95점을 받았습니다. 2022년 2월에 있었던 57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기본서 2회독, 16회차 모의고사를 1회독 하고 97점을 받았습니다. 시험 이후 따로 기본서 공부는 하지 않았고 기출문제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모의고사, 소방공무원 모의고사를 풀었고 2022년 시험에서는 100점을 맞았습니다.
소방 한국사는 지엽적인 문제가 출제되지 않습니다. 너무 세부적인 사항을 외우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소방 모의고사는 실제 시험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되는 경향이 있으니 모의고사에서 좌절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에 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행정법총론 : 영어 다음으로 가장 오랜 기간동안 공부한 과목입니다. 행정법은 용어가 생소하여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3회독 정도를 했을 때 용어가 익숙해졌고 이후 판례 위주로 공부를 하며 기출문제를 조금씩 풀었습니다. 기출문제를 풀면서도 기본서를 병행하며 공부하였습니다. 공부한 기간에 비해 모의고사 점수가 70점대에 머물러 걱정을 많이 하였습니다. 시험을 마지막 한 달 남은 시점에서 행정법 점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결과 9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행정법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근차근 이해를 하면서 공부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단순히 회독수를 늘리는 것보다 용어 하나하나, 판례 하나하나를 세부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5. 과목 중 가장 자신 있던 과목과 가장 힘들었던 과목이 있었다면 알려주세요.
→가장 자신 있던 과목 : 한국사
수험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95점 이상을 받았던 경험이 있었고 처음으로 응시 했던 시험에서 3주 공부하고 95점 받았습니다. 타직렬에 비해 쉽게 출제된다는 것을 알았기에 큰 어려움 없이 한국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과목 : 영어
소방공무원 시험 도전 자체를 고민하게 했던 과목입니다. 수험생활 초기 5개월을 온전히 영어에 쏟았을 만큼 영어가 안 되면 합격은 없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6. 인강이 주는 특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학원의 커리큘럼과 스케줄이 아니라 자신의 바이오리듬에 맞춰 공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7. 필기시험 4개월 남은 시점에는 무엇을 중점적으로 하셨나요?
→실기를 위해 해오던 운동을 잠시 뒤로한 채 순공부 시간을 기존의 수험기간 때보다 2-3시간 늘려 오로지 공부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2개월 남은 시점에는 일주일 내내 하루 12-14시간 공부에 집중하고 시험 2주 남은 시점에서 시험일까지는 시험일정과 똑같은 시간에 모의고사를 보면서 시험과 비슷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8. 체력시험에서 준비과정과 자신만의 합격비결이 있나요?
→수험생활 초기 5개월 정도는 공부만 하였으나 오히려 체력이 떨어지고 스트레스가 쌓여 2021년도 시험 이후에는 헬스장에서 운동을 병행하였습니다.

47점

왕복오래달리기 : 10점
헬스장 런닝머신에서 조금씩 속도를 올려가며 인터벌 트레이닝식으로 연습하였습니다. 필기시험 2주 후부터 체대입시학원을 다니며 실전감각을 익혔습니다. 저는 평소 체력이 좋은 편이라 크게 걱정하지 않았고 체대입시학원에서 처음 뛰어봤을 때 바로 만점이 나왔고 실기시험에서도 무난하게 10점을 받았습니다.
왕복오래달리기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함과 간절함만 있다면 누구나 만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윗몸일으키기 : 10점
헬스장에서 반동없는 정자세로 매일 2분씩에 80-90개 페이스로 연습하였습니다. 체대입시학원에서 처음 측정했을 때 무난하게 1분에 60개 페이스로 무난하게 나왔고 큰 무리없이 시험에서 10점을 받았습니다.
윗몸일으키기는 1분동안 측정하지만 센서로 측정하여 파울이 난다면 연습 때보다 좋지 못한 점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2분을 잡고 최대한 반동없이 연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좌전굴 : 3점
워낙 유연성이 좋지 않아 가장 힘들었던 과목입니다. 운동 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 때 유연성을 늘리기 위해 스트레칭을 꾸준하게 했습니다. 특히 운동 후 샤워 후 사우나에서 했던 스트레칭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1년간 꾸준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체대입시학원에서 처음 측정했을 때 13-15cm가 나왔습니다. 실기시험에서 1점이라도 받겠다는 의지로 실기시험 2주 전에 요가학원을 다니기도 하여 연습 때 2점까지 나오기도 했습니다.
실기시험 때 패딩을 챙겨 가서 체온을 유지했고 다이소에서 붙이는 핫팩을 구매하여 좌전굴 측정 전에 허벅지에 붙이고 근육을 풀어줬던 것이 주요하여 3점(19.6cm)을 받았습니다.

악력 : 7점
필기시험 후 매일 이동 시 악력기를 가지고 다니며 연습하였고 학원에 있는 악력기로 감을 익혔습니다. 저는 연습 때 딱 한 번 10점을 받아본 적도 있으나 시험 때는 7점을 받았습니다.
악력은 측정하는 악력기에 따라 점수가 천차만별로 나오며 파지법에 따라 점수차이가 많이 나는 종목입니다. 여러가지 파지법이 있는데 자신에게 맞는 파지법을 찾아 익히는 것이 좋은 점수를 받는 방법입니다.

배근력 : 10점
힘과 상관없이 기술만 있으면 만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체대입시학원에 갔습니다. 처음 측정 때 7점이 나왔으나 시험 3주 전 측정에서 저만 유일하게 0점 나와 충격을 받았습니다. 경각심을 느껴 배근력 점수가 잘 나오는 친구들에게 몇 가지 비법을 전수받고 차츰 점수가 오르기 시작하였고 결국 시험에서 10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배근력은 감이 중요합니다. 동작을 끊지 않고 연결하여 힘을 순간적으로 전달한다면 누구나 10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자리멀리뛰기 : 7점
2021년 11월 풋살을 하다가 오른쪽 발목인대 하나가 파열되어 다리가 온전치 않았습니다. 혹시나 점프 후 착지 시 다리가 잘못되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충분한 연습을 하지 못했고 결국 시험에서 7점을 받았습니다.
체대입시학원에서 시키는대로 하고 점프스쿼트 등 다리근력이 보통 이상이라면 충분히 만점이 나올 수 있는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9. 면접시험에서 준비과정과 자신만의 합격비결이 있나요?
→특별한 합격비결은 없습니다. 실기학원에서 만난 친한 동생과 단 둘이 면접스터디를 하며 준비하였습니다. 김동준소방면접 책을 구매하여 지역별 기출문제를 토대로 서로 대화하며 말하는 스킬을 익혔습니다. 하지만 똑같은 질문이 출제되는 경우는 거의 없기에 기출문제는 참고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소방, 경찰공무원 시험은 필기+실기 환산점수로 거의 합격이 좌우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면접에서 뒤집히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필기+실기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합격으로 가는 지름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10. 시험 전날에는 어떻게 하셨나요?
→시험 날과 똑같은 스케줄로 모의고사를 풀고 부족했던 과목들 위주로 마지막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11. 마지막으로 소방공무원 준비생들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이 있나요?
→간절히 바라고 노력하면 이루어집니다. 저는 사회생활 이후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하여 두 번 다시는 시험을 치지 않는다는 각오로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만약 이번 시험에서 떨어진다고 하여도 후회는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울면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시험 날짜가 다가올수록 ‘이 정도해서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불안감과 회의감에 휩싸여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때도 있었지만 결국 스스로를 믿고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긴 수험기간 동안 꾸준하게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끝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하루하루 헛되이 보내지 않았다면 결국 스스로가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될 것이고 그런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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