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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시험/합격후기홈>소방사관학원>합격연구소>수강/시험/합격후기
| 제목 | [실강] 올해 경기도 최종합격했습니다. | 등록일 | 2019-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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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을 앞둔 시점에 바로 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기에 여러 학원에 상담을 받으러 갔습니다. 유명한 학원도 가보고 좋은 강사진이 있다는 학원도 가보았지만 소방사관학원에서의 상담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수업에 대한 커리큘럼, 매달 진행되는 모의고사 등 학원에서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합격에 가까울 수 있는지에 대해 잘 설명해 주셨고, OT땐 교수님께서 직접 나와 설명해주셨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타 학원에 비해 북적북적한 산만한 분위기도 전혀 없던 것과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이 소방사관학원을 결정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등록 후 다녀보니 학원 선택만큼은 잘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 같이 쓰는 자습실이 공부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부를 하다가도 집중이 안 될 때 주변 사람들의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게 되면 금방 다시 집중 할 수 있었던 것과 학생들끼리 모의고사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에 항상 긴장하며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또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고민일 때는 교무실에 찾아가 교수님들이 친절히 상담을 해주셨고 제 공부의 잘못된 습관을 정확히 지적해주셨던 것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사무실에서도 팀장님을 비롯한 여러 직원 분들도 여러 학생들의 상담을 해주셔서 저와 같은 상황의 학생들이 슬럼프를 극복해 나가는 법을 잘 설명해주셨던 것이 마음을 다시 먹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학원 시스템상 모의고사 성적 또는 단어 시험 등의 경쟁 시스템으로 상품권이 지급된 것이 공부하는 것과 성적에 욕심을 자극하는 계기가 된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론 어떤 학원과 달리 일찍 온 사람이 앉고 싶은 자리에 앉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아침잠이 별로 없는 저에겐 매일 아침 앞자리를 차지하는 사소한 경쟁이 저를 더욱 부지런하게 만들어 줬던 것 같습니다.
국봉 교수님께서 체력은 항상 미리 준비하라고 일러주셨는데, 그 말은 괜히 하신 게 아닙니다. 사실 공부를 하고 있을 땐 필기성적에 걱정이 많아 운동을 소홀히 하고 공부만 중요하게 생각해서 실기의 중요성을 잘 몰랐지만 필기 합격을 하고 나서 급하게 준비하려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대학교 다닐 때까지 유도를 전공해서 실기 준비가 쉬울 것이라는 제 생각이 너무나 짧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체력학원은 어디로 다녀야 할지 걱정도 많았지만 학원에서 연동한 체력학원 덕분에 빨리 운동을 시작 할 수 있었습니다.
매달 치루는 모의고사에 항상 실망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사람들은 모의고사 성적에 연연하지 말라고 하지만 채점을 하고 등수를 확인 할 때면 항상 실망하는 제 자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길게는 다음 모의고사를 치루기 전까지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마음이 급하면 슬럼프도 길어지는 것을 알게 된 후 쉴 때만큼은 공부 생각을 잊고 푹 쉬었습니다. 다니던 유도장에 가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 때도 있었고 매달 모의고사를 치루면 그 날 만큼은 친구들을 만나거나 가족끼리 맛있는 밥을 먹었습니다. 또 윤병일 교수님께서 ‘슬럼프인가?‘ 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미 슬럼프에 빠져있는 것이라 하셨는데 교수님께선 힘들 때 일수록 웃는 사람이 일류라 말씀하셨고 저도 그렇게 마음을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에 “나만 힘든 게 아니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모두가 힘들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 내가 먼저 극복해나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소방직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은 교수님, 선배님들의 충고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모두들 합격의 주인공을 목표로 학원에 들어와 공부를 시작하고 악착같이 준비하시겠지만 결코 만만한 시험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실 겁니다. 안타깝지만 누군가는 불합격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공무원 시험이니까요. 저 또한 불합격의 주인공도 돼보았는데 다시 펜을 잡기도 힘들었지만 마음을 다시 먹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공무원시험은 짧고 굵게 준비해 빨리 나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말고 자신을 믿고 꾸준히 하신다면 소방사관학원에 다니시는 모두가 합격하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여러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유독 교수님들의 노하우가 가장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먼저 가장 자신 없었던 과목인 국어를 준비하면서 국봉 교수님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교수님께선 최근 출제 경향을 정확히 꿰뚫고 계셨기 때문에 국어시험을 준비하면서 여러 유형의 문제를 접했고 문제를 풀 때면 교수님이 읽어주시는 목소리가 생각이 날 정도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국봉 교수님은 매달 공부 방법을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지 알려주셔서 그에 맞게 다른 과목 공부도 잘 준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모의고사 등의 시험을 볼 때에 자신에게 맞는 시험 운용 방법에 대해 강조해주셨기 때문에 당일 시험을 칠 때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매달 모의고사를 볼 때 영어점수를 보면 막막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이디윤 교수님의 격려와 콕콕 집어주시는 출제 포인트가 공부를 할 때 정말 도움이 되었고 교수님께선 interconnection 공부법을 강조하셨는데 이 방법은 영어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을 준비하면서 사용했던 방법이었습니다. 이 방법 덕분에 합격했다라고 생각이 될 정도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한국사 공부에 거리감을 두어서 공부를 시작할 때 접근하기가 어려웠던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임찬호 교수님 덕분에 쉽게 국사의 흐름을 파악 할 수 있었고, 한국사에 재미가 붙을 수 있게 좋은 목소리로 여러 이야기도 해주셨기 때문에 5과목 중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 될 수 있었습니다. 교수님의 판서는 어느 강사의 판서보다 눈에 잘 들어왔으며 나중엔 판서해주신 자체를 외울 수 있었습니다. 소방직에 맞는 출제경향, 포인트를 잘 집어주셔서 시험 당일 100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걱정하지 말라고 해주시고 한국사 때문에 떨어질 일은 없을 것이라 격려 해주셨기 때문에 기분 좋게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처음 기초반에 들어와 공부를 시작할 때 어떤 식으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가장 힘들었던 과목은 소방학과 법규였습니다. 학창시절을 보내오면서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과목이어서 힘들었지만 교수님께서 외우라는 것 모두 외웠습니다. 또 수업 때 잘 외웠는지 툭툭 던지는 질문에 대답을 못할 때에 쓴소리도 해주셨기 때문에 공부에 더욱 자극이 될 수 있었습니다. 법규를 공부할 때 공부하는 것에 비해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윤병일 교수님이 집어주시는 출제 포인트는 시험 당일 가장 빛이 바랬던 것 같습니다. 또한 교수님은 공부에 슬럼프가 오지 않는 법을 알려주셨고 따분한 수업시간에 재미있는 이야기도 자주 해주셨기 때문에 법규수업 날은 항상 즐겁게 수업을 준비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수님들의 덕을 많이 봤지만 제일 중요한 학원 생활에 적응, 시험에 관한 정보며, 모의고사 등 학원 직원 분들이 친절하게 잘 알려주셔서 너무나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걱정이 많았을 당시엔 팀장님께 받은 상담으로 오답노트 만들기를 추천받았고 저만의 오답노트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사실상 시험에 나오는 문제의 대부분은 제가 풀었던 오답노트가 가장 적중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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