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후 여러가지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여러가지 일을 하던 중 현직 친구의 추천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스펙이 뛰어나지도 않았고 학창시절에도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공부를 진지하게 접해본적도 없었으나, 그 시절을 함께 지내온 친구가

소방관이 되어 만족하며 일하는 모습을 보며 한번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직 친구가 소방사관학원에서 공부하여 소방관이 되었고, 자신이 공부했던 학원을 추천해줘서 방문하여 상담받고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다닌 학원이기때문에 망설이지 않고 등록했어요.

 

공부를 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실강으로 기초를 쌓아주었고 학원 자습실이나 독서실을 이용하며 함께 공부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보며 뒤쳐지지 않으려고 열심히 공부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또 혼자 공부했다면 몰랐을 공부 방법이나 좋은 문제등을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과 공유하고, 서로 질문하고 힘들땐 서로 고민상담도 하며 힘을 얻기도 하고 때로는 힘을 주기도 하며 슬럼프나 힘든 시기를 극복할수 있었습니다.

혼자 공부할때와 함께 공부할때의 장단점이 있지만, 공부를 해본 경험이 적으신 분들은 이것저것 경험해보고 서로 공유해서 노하우를 나눠서 자신의 공부방법을 빨리 찾는다면 좀 더 합격에 빨리 갈수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험 8개월 전부터 학원을 등록해서 꾸준히 다니며 감을 익히고, 시험다가오기 3개월전까지는 헬스도 다니며 주 3회정도는 운동에 투자했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지금 내 수준과 점수에 체력운동을 해야하나 하는 걱정에 빠질때가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운동으로 스트레스도 풀어주고, 공부를 하다보면 계속 앉아서 고정된 자세로 있게되는데 운동으로 풀어주는게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운동을 하셨던 분도 미리 학원에가서 체력테스트 받아보시고 점수 확인 후 결정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쉽게 생각하다가는 나중에 후회할수도 있는게 체력준비라고 생각합니다.

준비하는 친구들에 비해 나이가 많은 편이어서 늦은 만큼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했고,  처음해보는 공부인만큼, 그리고 늦은만큼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책상에 앉아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공부가 안되더라도 한글자라도 더 본다는 생각으로 책상에 앉아있었고, 꾸준히 하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해서 하루하루에 최대한 신경썼습니다. 정말정말 공부가 안될때는 저는 잠이 많은편이라 집에 들어가서 잠을 자기도 했고, 1년중 앞 6개월동안은 가끔 여행도 가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기도 했었습니다.

저는 급하다고 생각해서 마지막즈음엔 최대한 쉬지않고 공부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공부 생각하지않고 쉬어가며 공부했다면 덜 지쳤을것 같습니다.

1년이 지금 생각해보면 금방 지나갔는데, 그 당시에는 길게 느껴지고 그 시간을 잘 활용해서 집중하려면 스트레스 관리가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처음하는 공부였고 대부분 비슷할거라고 생각합니다. 1년을 지나고 지금 돌아보면 꾸준히 공부한 사람이 합격했고, 열심히 공부한 사람이 합격한것을 보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걸 한번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물론 누구나 열심히 공부할거고 시험운도 따라야 합격하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공부하고 학원에서 자주 마주치고 봤던 사람들은 대부분 합격했다고 생각합니다.

공부에 정답은 없고 자기가 맞는 방법을 빨리 찾는게 빨리 합격할수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처음엔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시고 주위 동료들과 상담해서 적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실강보다는 인강이 저에게 맞아서 처음 기본반 1번까지는 필기하며 듣고 나머지는 학원 독서실을 이용해서 공부했습니다.

주위에 보면 실강이 맞는 사람도 있었고, 방법은 정말 여러가지 였습니다. 맞는 방법을 찾으시고 다만, 편한 방법에 자신을 합리화 시켜서 자신만의 우물에 빠지지 않으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저는 학원에서 모의고사 점수가 항상 낮았습니다. 마지막 1개월을 남겨두고 조금 올랐지만 아슬아슬하다고 생각되는 점수였습니다. 저는 모의고사를 볼때마다 실망도 하고

지금까지 열심히 했는데 왜 안될까 하며 좌절도 많이 했습니다. 주위에서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이니 신경쓰지말고 다음에 잘하면 된다고 해도 마인드컨트롤이 생각처럼 잘 되지는 않았습니다.

점수가 낮으면 누구나 비슷할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실망하고 그럴 시간에 조금 더 약한부분을 파악하고 오답하며 실수를 체크하라는 신호였던것 같습니다.

꾸준히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겁니다.

우선 저에게 소방직을 추천해줬던 친구에게 가장 감사하고, 학원 교무실에서 정보주셨던 교무실 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여러가지 정보를 빠르게 얻으면 좀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원 게시판이나 교무실에서 도움주시는 직원분들께 효율적인 정보를 공유받아 좀 더 효율적인 공부를 할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