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병원에서 근무를 했고요 간호사가 직업인 저에게는 소방공무원이라는 직업이 매력적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결심을 하고 오프라인 수업을 듣다가 소방사관학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급하게 상담을 진행했고 지금까지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공무원 학원이라 딱딱할 거라 생각했는데, 아닙니다.

지독하게 열심히는 하지만 분위기는 괜찮아요.

무엇보다 늘 학생들의 힘든 점이나 어려운 점을 들어주시 수업 내용에 대해 질문을 할 때,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단순히 지식만 전달 받는 관계였으면 긴 시간 공부하긴 어려웠을 것이지만 친근하게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주셨기 때문에 거부감없이 질문을 하러 갑니다.
 

 처음 준비하기 앞서 가장 걱정한 과목이 국어입니다. 영어는 학교를 다니면서 해본 기억이 있으나 국어는 전혀 없었습니다.

대학교 + 직장 생활 내내 접한 적이 없어서 답답했습니다. ㅜㅜㅜ


하지만 국봉교수님께서 스터디를 운영하시면서 학생들을 지도해주시니 막막했던 마음을 뒤로하고 집중해서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있네요.

덕분에 스터디원 스터디를 통해 점수를 올렸고 모르는 것을 서로 물어가면서 다른 과목까지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려운 점 힘든 점을 가장 잘 이해해주고 슬럼프가 왔을 때 다독여 주고 같이 조금 더 가자 서로 이끌어 주고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랑, 소방학개론도 같은 방법으로 다가갔고 지금까지 달려갈 수 있는 계기였어요.

세 과목 중에 마지막으로 시작한 것은 소방학개론입니다. 처음 접하는 학문이고 워낙 암기에 약해서 걱정을 했으나
김진수 교수님해시는 쏙~쏙~! 들어오는 개념정리로 자신감이 생겼어요. 역시 재밌습니다!!!!!!!

 

무작정 무식하게 외우는 암기를 떠나서 어느 정도 생각을 하고 외우니 효율도 높고요.

그리고 자습실에서 소방시험을 준비하는 다른 수험생들과 같이 공부 할 수 있어서 힘내고 있어요.
 

사실 암기 적인 부분보다 제일 어려웠던 부분이 앉아있는 연습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수험 공부를 한 적이 없어 처음에는 너무 적응이 안됐습니다.
그래도 저보다 독하게 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스스로를 다독입니다.
 

시험장 가기까지 완벽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최선을 발휘해서 끝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
 

어 !!!!

아직까지는 그런 적 없지만 중간에 슬럼프가 올까봐 걱정이긴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극복했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꼭 잘 버텨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