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수강후기를 몇 개월 전에 쓰길래 '나도 한번 써볼까?' 라는 생각을 갖았지만 막상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몰라서 미루다가 시간이 남아서 이제 작성을 해보네요. 글까지 쓰기까지 많이 힘들었습니다. 늘 도와주시는 소방사관학원에 먼저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자 작성합니다.

처음에는 공무원하면 무조건 노량진이라고 했는데 소방직을 준비할 생각이면 전문학원에 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곳에 왔어요.
다행인 것은 왔는데 정말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딱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었어요. 나만 이곳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잘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듣다보니 교수님들이 정말 잘가르치시는구나!라는 걸 느낍니다. 
왜냐하면 아무 것도 몰랐던 제가 다달이 조금이나마 성적이 오르는 것을 보면 처음에 막연히 걱정이 있던 거지 따라가면 되는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신 분이니까요.  정말 국어, 영어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수업듣는순간, 조금만이라도 일찍 학원에 왔으면 좋았었겠다..라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무조건 어렵게만 느껴졌지 무조건 어려운 과목이 아니더라고요. 기초가 없거나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는 분들은 처음에는 학원 도움을 받으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처음부터 들었으면 나도 영어를 잘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영어가 쉽게 느껴지도록 가르칩니다
신기하게도 배울수록 뻐져드네요. 

임찬호교수님의 한국사때문에 수업 시간이 즐겁다는 것을 처음 느꼈습니다. 수업시간 내내 재미있고 역사에 기반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세요.
그와 연관된 시대상황까지 말을 해주시니 이해가 금방 됩니다. 
역사 흐름을 보여주시니 그 만큼 흡수속도가 빠르네요.

 수업 정말 잘 가르치시고 좋은데 그만큼 저의 노력이 필요할테고, 의지를 가지고  주변 유혹에 잘 견뎌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