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다니면서 내 미래를 이곳에서 보내기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소방공무원을 생각했습니다.

소방사관학원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주변환경 때문입니다. 주위에 놀거리가 전혀 없고 집이랑 가까워서입니다.

좀 단순하게 생각을 했습니다.


이동시간을 최대한 줄여서 학원에 있는 시간만큼 최선을 다해 공부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학원에 오니 어떤 날은 공부가 잘되고, 어떤 날은 잘 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공부가 잘 되지 않을 때 저는 억지로 공부를 더 하지는 않고 수업시간만 빠지지 말자고 생각했습니다. 

 
주어진 시간에 정해진 만큼은 꼭 공부를 하고,  실강을 듣다보면 모든 것을 다 외우진못해서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 기억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처음엔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을 했는데, 수업을 듣다보니 제가 괜히 두려워했던 것이었습니다.

어려운 게 아니라 단순히 양이 많은 거였습니다. 다섯 과목의 교수님들이 범위를 줄여주시니 외울 때 훨씬 수월했고, 편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노력해요.


영어를 아예 모르는데 기초 지식을 올리는데 도움을 주신 이유진 교수님 감사합니다 ^^ 부분보다는 전체를 볼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탄탄하게 기초를 쌓고 기본기를 다룰 수 있었습니다.


마라톤처럼 페이스를 유지해서 끝까지 달릴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국봉 교수님도 감사합니다.

수업 내용 뿐만 아니라 수험생이 가져야할 마음, 그리고 어려움을 먼저 읽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다루기에는 지루하다는 편견 때문에 가장 시작하기 힘들었던 법규를 가장 재밌고 공부하기 쉬운 과목으로

만들어 주신 윤병일 교수님께 윤병일 교수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국사 임찬호교수님, 소방학개론 김진수 교수님 모두 열심히 따라가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2020년 합격자 명단에 반드시 올라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