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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시험/합격후기>소방사관학원>합격연구소>수강/시험/합격후기

제목 2019 충북 구급 합격수기입니다. 등록일 2019-07-10

안녕하세요. 2019 충북 구급(양성) 합격 수기입니다. 비록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지는 못 했지만 부족하게나마 저의 수험생활을 공유하기 위하여 합격 수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본격 수험 기간은 1월 14일부터 4월 6일까지였고, 원래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공부에만 집중하였습니다. 필기시험이 끝난 이후 잠시 휴식을 갖고 다시 병원을 다니면서 체력과 면접을 준비하였습니다.

저는 in서울 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였고, 국어와 영어에는 약간의 베이스는 있는 상태였지만 소방학개론은 처음 접하는 과목이어서 마지막까지 가장 어려웠고, 시간을 가장 많이 할애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소방학개론에서 점수가 낮아 발목이 잡혔었습니다. 가장 취약한 과목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강의를 선택하려고 찾아보던 중 소방사관학원에 대한 후기가 많고, 단연 가성비가 가장 좋았어서 고민 없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필기>

공부를 안 하다가 하려니 규칙적인 생활도 힘들었지만 암기가 잘 되지 않아서 어려웠습니다. 프리패스를 끊으니 과목 교재도 같이 주셔서 좋았습니다. 처음에 택배 온 어마어마한 수량을 보고 지레 겁을 먹기도 했지만 여러 차례 회독을 마치고 문제 풀이를 하며 한 권씩 해치울 때 마다 묘한 쾌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국어 문법도 소방학개론도 낯설어서 일단 회독수를 늘려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낮은 배속으로 듣고 2회독 때부터 속도를 2.0 배속으로 늘려서 다시 들었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다시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다른 교수님 강의를 들어서 이해가 될 때까지 들었습니다.

 

① 국어(박우찬 교수님) 90

저는 비문학, 문학 부분은 자신있었습니다. 하지만 국어 문법이 어려웠습니다. 박우찬 교수님께서 외우기 쉽도록 설명해주시는 부분을 듣고 쉽게 외울 수 있었습니다. 이해가 될 때까지 인강을 들었고, 이해가 됐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문제지를 풀면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을 확인하였습니다. 소방 시험에서는 한자 시험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들었었는데 이번에 출제돼서 조금 당황하기도 하였습니다. 다행히 난도가 높은 한자는 아니었지만 한자는 공부의 범위가 너무나 넓기 때문에 아는 한자가 나오길 바라겠습니다.

 

② 생활영어(제이디윤 교수님) 90

특채 생활영어는 공채에 비교하였을 때 단기간에 충분히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어에 약간 베이스가 있었어서 따로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는 않았고 그 시간에 다른 과목에 좀 더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특채 영어 단어는 무조건 외웠습니다! 단어를 모르면 틀릴 수 있는 문제가 많기 때문에 필수 암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형모의고사와 기출 문제를 풀면서 시간 내에 20문제를 다 풀 수 있도록 시간 계산을 하였습니다. 저는 영어를 풀 때 시간이 부족하면 지문이 잘 읽히지 않아서 영어를 먼저 풀었습니다. 마지막에 고민하다가 고친 정답 때문에 아직도 속상하긴 하지만 모의고사 볼 때 보다 성적을 잘 받아서 나름 만족하기로 하였습니다.

 

③ 소방학개론(김진수 교수님) 70

가장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과목입니다. 필수 암기해야 되는 부분(위험물 등)을 제대로 외우지 않아서 외우기만 하면 맞출 수 있는 문제를 틀리고 많이 아쉬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소방학과 출신이 아니라면 모두에게 낯선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기본 회독을 많이 한 후에 기출 문제를 풀어 빈출되는 문제를 파악하고, 암기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워낙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일일이 다 외우려고 하면 포기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했던 실수 중 하나가 저는 저만의 요약집을 만들었었는데 그 요약집을 만드느라 쓴 시간이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아깝습니다. 시중에 파는 좋은 요약집이 많으니 이용해서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체력(50점)

악력10점, 배근력10점, 윗몸10점, 왕오달10점, 좌전굴4점, 제멀6점

처음 체력학원에 가서 측정했을 때는 요령도 모르고, 운동을 안 하던 상태여서 14점이라는 부끄러운 성적을 받게 되었습니다. 1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주 3회 체력학원 수업을 들었고, 한 달 후에는 이 시간마저 아까워서 필기 시간에 집중했습니다. 필기 시험이 끝난 후 다시 체력학원 등록을 하였고 이 때 40점까지 끌어올리고, 시험장에서 50점까지 끌어올려서 겨우 50점대에 턱걸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좌전굴이 끝까지 안 늘었습니다. 처음부터 10점이신 분들도 많으셔서 정말 부러웠습니다. 안 유연하시다면 미리 준비하셔서 꼭 10점 받으시길 바랍니다. 왕오달은 연습하면서 한 번도 10점을 받은 적이 없었는데 간절하니 폭발적인 힘이 나와서 처음으로 10점을 받았습니다.

저는 체력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시했던 부분은 부상조심이었습니다!!

 

<면접>

면접 준비는 노량진에서 스터디를 통하여 준비하였습니다. 기출 문제와 예상 문제를 모아서 예상 답안을 준비하였고, 단체 면접에서 나올 것 같은 질문을 준비하여 조원들과 토의하였습니다. 저는 필기+체력 환산 점수가 75점이었습니다. 취합 성적으로는 거의 1배수쯤에 걸쳐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불합격하신 분께는 정말 죄송하지만 76.5점도 불합격한 사례를 들었습니다. 면접으로 1.5점까지 뒤집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면접 전까지의 점수로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준비 잘 하셔서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랍니다.

 

시험후기

시험이 끝나고 집에 도착해서 올라가지도 못 하고 차 안에서 채점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안정권의 성적을 받지 못 해서 필기 합격을 하고도 최종 합격까지 불안한 마음으로 살았었는데, 한편으로는 이 간절한 마음이 제 능력치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힘을 준 것 같기도 합니다. 준비 기간이 짧아 감히 합격 수기를 적어도 되는지 조심스럽지만 단기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험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은 최대한 사람들도 안 만나고, 연락도 안 하며 지냈습니다. 슬럼프가 올 때는 과감히 공부를 쉬기도 했고, 가까운 근교로 나가서 바람을 쐬고 오기도 했습니다. 효율성 있는 공부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험 일주일 전에 조개를 먹고 배탈이 한 번 났었던 적이 있었는데 건강관리도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수험 시간 동안 스스로 정신적으로 괴롭히지 않으시면서 매일매일 칭찬해주며 목표한 바를 차근차근 이뤄나가시길 바랍니다.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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