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상반기 강원도 공채 최종합격한 김종하라고 합니다.

신설동 캠퍼스 오프라인 수강을 하였으며 연회원 수강생입니다. 소방을 준비를 하기로 결심한 후 자연스럽게 소방사관학원을 생각했습니다.
워낙 소문이 많이 난 학원이기에 선택했습니다.

오늘만.. 내일만.. 이번주만.. 이번년도만..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공부했어요.

 처음 강의를 들었을 때가 기억이 나네요. 국어시간이었는데 맨 처음 강의를 듣고 ‘내가 알던 국어가 아니구나.’ 라고 바로 생각을 하면서 ‘아.. 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굉장히 많이 들었어요. 물론 저 뿐만 아니라 다른 학원 동기들도 똑같은 생각이었을 거예요. 그래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물어도 보고 학원동기와 같이 골똘히 생각도 하면서 서로 으쌰으쌰 하면서 공부를 했어요. 같이 모르겠으면 직접 교수님께 찾아가서 물어보기도 했어요.

항상 교수님들께서 말씀 해주셨던 게 기억이 나네요. “네가 최고야. 너 아니면 소방공무원 할 사람 없어!” 라고 응원 해주셨어요. 그 말씀이 저에게 굉장한 원동력이 되었고 이번에 필기 합격을 한 것 같습니다.

공부가 너무 안 될 때는 제가 위에 적었던 것처럼 오늘만.. 내일만.. 이라는 생각으로 참고 토요일 정도 되는 날에 푹 자고 영화 한편 보고 오시는 걸 추천해요. 머리도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계속 공부만 정진하다보면 금방 지쳐서 힘들더라고요.

공부 방법은 학원 기본 커리큘럼을 따라 가면서 기초 기본 심화 문제풀이 순서대로 진행을 하시면서 예습은 따로 하지마시고 복습에 충실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계속 수업 때 들었던 내용이 반복되기 때문이에요.

영어단어는 학원 제이디윤 교수님의 초록색 보카 책 뒤에 있는 동의어 한 장씩 매일 보고, 일반 보카 단어 하루에 40개 정도 매일 봤었어요. 기초강의 때는 국봉 교수님께서 사자성어를 기초강의 때 보지 않으면 나중에 시간이 없다고 강조하여 말씀하셔서 기초강의 때 기초 책에 있는 사자성어를 열심히 봤어요. 영어 단어, 사자성어는 매일 빼먹지 않고 했었고, 그날 강의 들었던 내용을 학원 자습실에서 끝까지 남아서 복습을 하고 집에 갔어요.

공부를 하다보면 체력준비는 언제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거예요. 저는 기본강의 들을 때부터 준비를 했어요. 왜냐하면 미리미리 해놓으면 나중에 체력 걱정이 없기 때문에 바로 준비를 했어요. 미리미리 준비를 해서 나쁠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해요.

소방직을 준비하는 분들께 말씀드릴건. 모르는게 죄가 아니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어요. 모른다고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무조건 누굴 잡아서 물어보세요. 그런 의문을 가지는 것 자체가 공부에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공부를 한다고 친구들과 연락을 잘 안하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극단적으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사람은 서로 공감을 하면서 살아가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거기에 대해 상담도 받아야하거든요. 오히려 먼저 전화를 해서 위로를 받으세요.
 

복습 복습에 충실하세요. 그리고 버텨야해요. 성적이 잘 안 오른다고 힘들어 하시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성적이 한번에 팍 뛰면 다 공부를 할 거예요. 공부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어?’ 하면서 문제가 알아서 술술 풀릴거예요. 그때까지 열심히 반복 또 반복하시면 되요.

공부라곤 거의 해본 적 없는 저를 이끌어 주신 교수진분들, 사무실 직원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소방사관학원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