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방사관학원 실강을 수강했습니다.


이곳을 다닌 이유는 저는 독학을 하기 어려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스로 공부를 제대로 해본 적도 없고 처음에 너무 막막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실강을 생각했고요.

학원에 와서 처음에는 적응을 하기 어려웠습니다. 학생이 너무 많이 있고, 수험생활 자체에 적응을 하는 게 어려웠는데 금세 같은 마음을 가진 수험생을 알게되어 의지를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자주 놀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랑은 멀리했습니다.

학원에서 공부하다보니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더라고요. 저도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눈에 띄도록 열심히 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열심히 한 이유는 학원 분위기가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이곳에 오니 대부분의 수강생이 열심히 하고 있고 저도 그 부류에 합류를 하기 위해 끊임없이 저를 다독였습니다.



분위기에 휩쓸리는 게 이런 거인 거 같아요.

늘 저는 기본에 충실하려고 노력합니다. 소방사관학원 교수님들이 가르쳐주시는 기본반을 가장 중심으로 두고 반복해서 회독했습니다.
 
출제 논점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각 과목 교수님들이 조언을 해주셔서 저는 기본서와 문제집을 9 : 1 정도 비율로 본 것 같아요.

어떤 식으로 기본서를 읽어야 하는지 충분히 알려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 같습니다.



학원을 다니다보면 체력의 중요성을 관리 선생님께서 꾸준히 언급을 해주시는데, 그때마다 꾸준히 운동을 했습니다. 

공부를 하느라 오랜 시간 의자에 앉아 공부를 하다보면 운동량이 턱없이 부족해지고 목과 허리 통증이 생기고 자꾸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체중 조절도 하고 연계된 체력학원도 가서 테스트를 해보면서 체력점수도 함께 관리했습니다.



 소방사관학원은 단순히 필기 뿐만 아니라 필기랑 체력을 동시에 관리를 해주시기 때문에 수험생 입장에서는 편했습니다.

무엇보다 시기적으로 소방 채용 관련 정보를 늘 전달해주시기 때문에 공부하다가 놓칠만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아침 조회나 중간 조회 시간에 유심히 들으려고 노력했고, 그때마다 유익한 정보 많이 얻었어요.

필기 준비만 집중하다보면 지금 상황에서 뭘 챙겨야할지 잘 모를 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끊임없이 정보를 주셔서 다행이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학원을 선택한 것을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처음 1회독을 했는데도 머릿속에 남은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2회독 하니 거짓말처럼 교수님이 말씀하신 게 생각이나는 거 보면 신기합니다.
 
 반복이 답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