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처음에 이곳을 수강하기 전에 지방의 9급 행정직 학원에 다녔습니다.

그러나 뭔가 이대로 하면 안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는 형의 소개로 소방사관학원을 추천받아서 무작정 서울에 올라왔습니다.

전문 학원에 와서 확실히 다르다는 걸 많이 느겼습니다.  양이 어마어마하게 줄고 시험 범위에 맞게 가르쳐주시다 보니 다르다는 걸 많이 느꼈습니다.

평소에는 접한 적이 없던 과목들을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모의고사를 보면 항상 암기과목이 문제였습니다. 제가 이전에 다녔던 곳은 내용만 알려주었지 출제포인트나 경향 그리고 학습 방법을 알려주진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답답했어요.

30점도 안 나오고 좌절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에 와서 소방사관학원에서 여러 교수님들의 수업을 듣고 학습 방법을 배웠고, 과감하게 어려운 부분은 생략해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늘 수업이 끝나면 복습하면서 매일 반복학습을 해주었습니다. 그러면 다음 시간에 도움이 되곤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자꾸 잊어버려서 정말 속이 까먹는 거에 두려워하지 말라는 교수님의 말씀이 아직까지 생각납니다.

까먹으면 까먹은 만큼 반복하면 된다고 하셔서 정말 생각나서 완전히 내 것이 되도록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반복을 하니 암기 과목은 시험을 앞두고 3개 모두 90점이 넘더라고요.


교수님께서 범위를 올바르게 알려주셨고 그대로 진행을 했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국어 수업이랑 영어 수업도 좋았습니다. 처음에 학원에 왔을 때 가장 자신있는 게 저는 다른 분이랑 반대로 두 과목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집에서 일반공무원 학원을 다니면서 제일 투자를 많이 했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나 실제로 딱 여기 처음에 왔을 때 소방직 기출문제를 풀었는데 너무 안 나와 문제점이 뭔지를 몰라 교수님을 찾아간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수실을 항상 노크를 하는 습관을 들이고 계속 찾아갔습니다. 특히 국봉 교수님이 자신의 메일주소를 알려주시고 저에게 안되는 부분에 대해 메일을 보내면 거기에 문제와 해설을 보내주시겠다면서 챙겨주셨습니다.

수강생이 정말 많은데 이렇게 한 사람씩 다 챙겨주시는 점에서 정말 감동스러웠습니다. 덕분에 올바른 방법으로 공부를 해서 그런지 성적이 많이 올랐습니다.
 

 교수님이 저 하나에게도 이렇게까지 신경을 써 주신다는 마음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학원 선생님들께서 넓은 범위를 정리를 해서 집약적이고 문제화될 수 있는 포인트를 집어주셨습니다.

특강들도 빠짐없이 들었습니다. 특강은 역시나 정규수업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자세하게 정리를 하는 게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소방사관학원 선생님들은 학생들에 눈 높이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셨습니다  
영어, 국어가 어려운 게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주신 분들입니다. 정말 힘든 기간이었지만 학원에서 제대로 가르쳐주셔서 정말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달린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