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여러 학원들을 알아보게 되었는데 전국에서 합격률이 가장 높다는 점에서 매료되었습니다.
 먼저 준비한 전역한 지인을 통해서 훌륭한 선생님들이 성심성의껏 강의한다는 정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의 위치 또한 지하철 바로 앞이라서 왔다갔다하기 편하더라고요. 

 
 10년 넘게 공부를 안하다가 다시 시작하려니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면서 국어와 영어를 잡았고
기본에서는 소방학개론, 소방법규와 같은 과목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기초반 들으면서 '아, 이래서 소방 전문 학원'이라고 느끼다가 기본반 올라가서 너무 많은 양에 학원을 미워하기도 했지만 그걸 2회독 하니까 여기가 전문학원이구나!라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되었어요.

참을성+인내가 필요했습니다. 처음에 학원에서 무조건 찍어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저의 욕심이었죠. 기본반을 몇 번 반복해서 들으니 교수님들이 정말 잘 가르치셨구나! 거짓말처럼 예전에는 몰랐던 이론이 정리가 되는 걸 보면서 꾸준함이 답이구나 느껴요. 물론 교수님 실력과 경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지만요. 

왜 여기로 많은 학생이 오는지 이제 알 거 같아요. 결과가 보여주는 거 같아요. 이번 시험이 난이도가 쉬운 과목도 있었고 어려운 것도 몇 개 있었지만 교수님들 믿고 끝까지 따라간 덕에 조심스럽게 합격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혼자였으면 절대 불가능했겠죠.

저는 학원에 와서 1년을 보냈는데, 중간에 공부하면서 슬럼프가 많이 왔습니다. 하반기 때 합격해서 나가는 동기를 보면서 부럽기도 하고 자괴감도 들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기본반을 처음 듣던 달에는 가장 심했습니다. 많은 양의 공부를 하려니까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역시 운동으로 극복하려는 생각을 해서 3개월정도 헬스클럽을 이용하면서 유산소 및 근력운동을 통해 조금씩 기초체력을 올렸습니다.
결국은 끝까지 그냥 우리 교수님들을 믿고 보겠다는 생각으로 버티니까 저에게도 좋은 날이 오네요.
평소에 수강후기라는 것을 한번쯤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공부할 때는 바쁘다는 핑계로 매일 미루다가 갑자기 시간이 많아져서 이렇게라도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남겨봅니다. 

마지막 문제풀이반 4개월이 정말 성적을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실제 시험에서도 많은 문제가 나와서 정말 기분 좋게 생각합니다.
국봉 교수님을 비롯한 모든 교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