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를 생각하고 학원에 작년에 왔는데 운이 좋게도 예상하지 않은 하반기 대비 공고가 뜬 걸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하늘이 주신 기회이다, 라고 생각하고 그때부터 하반기 시험에 맞춰 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사회초년생으로 회사생활에서 느끼는 회의감에 소방공무원을 시작했습니다. 오랜 시간 꿈이기도 했고요. 꿈을 펼쳐보지도 않고 회사 생활을 하니

보람도 없었습니다.  누군가를 도우면서 희열을 느끼는 삶을 살고 싶어 과감하게 그만두고 소방사관학원에 왔습니다.

공부를 오랜 시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학원을 다녀야했고 저랑 제일 잘 맞을 거 같은 프로그램이 있는 소방사관학원을 선택했습니다.

프로그램도 좋지만 합격생을 제일 많이 배출했다고 하기에 믿고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나도 꼭 내년에는 저기 인원에 포함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시작했고요.

상담 선생님께서 1시간 넘게 소방공무원 조건부터 학원 관련 안내까지 체계적으로 세세히 공부 방법까지 알려해 주셔서 곧장 등록했습니다.

수험생에게는 단순히 지식만 전달하는 것보다도 채용 관련해서 알고 가는 게 중요했습니다. 헷갈리거나 놓칠만한 정보를 학원에 다니고 있으면 수시로 알려주시니 놓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무슨 공부를 하고 가산점은 언제 어떤걸 어떻게 따고, 이런 사소한 것까지 챙겨주셨으니까요.

학원에 와서 국봉 교수님, 정경문 교수님, 윤병일교수님, 제이디윤 교수님, 임찬호 교수님 모든 교수님이 학생 입장에서 생각해주시고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자습할 때도 교수님이 말씀해주신 방법대로 그리고 내용대로 공부를 하니 수월했고 성적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기본이론 수업을 할 때도 단순 이론이 아니라 항상 그동안의 기출문제를 연관시켜서 다루어 주시니 다음 시험을 자연스럽게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하기 싫다는 감정보다는 내가 될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커집니다. 아무래도 모든 것을 중단하고 여기에만 올인을 했으니 위험부담이 큰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학원 선생님들을 믿고 포기 하지 않고 계속 공부를 하니 저도 합격에 가까운 점수를 맞을 수 있던 거 같습니다.

매일 밤 11시까지 학원에서 자습을 하며 동료들과 선의의 경쟁도 하고 좋은 정보도 나누고 힘들 때마다 격려를 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점수 올릴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드시 최종합격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