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꿈이 소방관이여서 과감하게  소방공무원을 준비하기 위해 이 학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꿈이 소방관이기 때문에 공부했던 분들이 많아서 학원에 관해 많이 물어봤는데 소방사관학원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노량진은 인강으로 듣고 실강을 들을 사람은, 소방전문학원으로 1년간의 강의 스케줄이 정해져 있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합격한 친구들이 말을 해줘서 그냥 믿고 따라갔습니다.

단계별로 강의 스케줄이 짜여져 있다는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소방사관학원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자신이 강의 스케줄을 짤 필요가 없이 정해져있는 대로 수업을 따라가기만 한다면 된다는 점과 기초반이 있다는 점입니다.

사실 성인이 되었고 예전의 수능 준비를 했을 때의 학원을 기대도 안했습니다. 다 큰 어른들을 관리해주는 학원이 있다는 것에도 놀랐고요.
 

처음 들어갔을 때 공무원준비를 시작한다고 생각했을 때 공부를 너무 오래 쉬어서 잘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좀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기초반은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도 쉽게 공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쉽게 재밌게 수업을 하는데 이 부분이 사관학원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 과목마다 다른 학원과는 다르게 소방만을 전문으로 하시는 교수님들이 있다는 점도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이게 저에게 크게 작용을 했던 게 소방만 다루다보니까 뭘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이걸 해야하는지 이것도 해야하는지 이런 고민을 많이 줄여주었습니다.

 
교수님들이 소방을 전문으로 수업하셨기 때문에 어떤 문제가 소방에서 중요하고 많이 나오시는지 아시고 그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반복해서 수업해 주시기 때문에 공부를 어떤 부분을 어떻게 공부해야되는지 감을 못잡으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학원자체 자습실과 독서실도 있어서 수업이 끝나면 바로 가서 공부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그리고 학원근처에 회사들만 많아서 할 게 없습니다. 노량진에선 정말 놀거리 먹을거리가 많다고 들었는데 신설동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심지어 밥집도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딴짓을 하고 싶어도 귀찮아서 멀리 나가지 않게 됩니다. 의지가 약하신 분들에게는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공무원준비라는 것이 실패하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아무것도 남지않고 돈과 시간을 버리는 일이라 막상 시작하시려는 분들도 두려움과 걱정이 앞설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한번쯤은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