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동안 공부 하면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국어는 개인적으로 정말 저를 힘들 게 만든 과목입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은 과목이라고 생각했던 게 국어여서 그렇게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1회독 하고 나니 오히려 더 모르겠더라고요. 공부를 했는데도 오히려 더 헷갈리는 게 중간에 그만둬야하나 그런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제 마음대로 중요한 것, 덜 중요한 것,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판단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이 파트는 많이 안 나올거야.. 지난 번에도 1문제밖에 안나왔는데 이렇게 많은 양을 공부해야해? 그냥 찍고 다른 거에 투자할거야..이런 식으로 마음대로 판단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점수가 안나오는 것을 깨닫고 진지하게  국봉 교수님과 학원 관리 선생님들에게 상담을 했습니다.

국어 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방법에서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들을 자세히 잡아주셨습니다. 공부 방향을 바꾼 후에 차츰 성적이 오르고 막연히 두려워했던 과목들이 안정을 찾았습니다.
 

계속해서 타 학원 모의고사와 기출 복원 문제를 풀어보면 70점이상 나오더니 지금은 85점 정도는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이상으로 점수를 올리는 건 워낙 기초가 없어서 어렵긴한데 지금 도전중입니다.
 
 같은 학원 출신의 합격자 분들도 좋은 이야기 많이해주시고 도와주셔서 도움을 받으며 공부중입니다.
 

영어와 소방학개론이든 법규든, 한국사 모두 워낙 소방직에서 유명하신 분이고 이 교수님 보려고 멀리서 많이 오시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라도 알려주시는 내용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독해 자료를 기초반에서 단어테스트를 할 때 항상 나누어 주셨는데 그때는 제가 실력이 안 된다고 생각해서 풀진 않고 가지고 있다가 2개월이 지나고 풀어보니까 왜 그때 안풀었나 후회가 되더라고요. 물론 덕분에 현재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매일매일 단어를 외우고 테스트를 받고 모의고사를 보면서 점검할 수 있어 성적 올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영어 단어를 매일 매일 외우는 것은 쉽지 않지만 저 혼자만 외우지 않으면 수업에 따라가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외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래서 실강이 좋은 거 같습니다..

 공부를 안해보았던 사람들도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니까요.

공부 습관 잡기 어렵고 의지 약하신 저와 같은 분들 학원 오시는 걸 적극 추천해요.

공부라는 것은 나와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싸움을 시작했는데 쉽지 않은 길 잘 헤쳐나갈 것을 믿어요
 

두서없이 쓴 긴 저의 글의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소방사관학원 모든 관리자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