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을 거 같았던 저의 수험생활이 끝나고 이렇게 후기를 남길 날이 오긴 하네요. 물론 최종합격은 아니지만 항상 수강후기를 보면 저도 남겨보고 싶었거든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소방관을 바라보고 다른 꿈 없이 소방관만 생각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준비를 앞두고 소방공무원 준비를 위해서 어떤 학원을 다닐까 고민하다가 주변의 선배들께 조언을 구했고 소방사관학원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저는 신설동캠퍼스 학원에 다니면서 기초, 기본강좌를 처음 수강했습니다.

학창시절 긴 기간 오랜 기간 공부를 하지 않은 저라 공부습관이 잡혀있지 않았습니다.  

다른 것보다 저는 습관 잡는 게 가장 어려웠던 거 같습니다.

그런 면이 저에게 학원이 도움이 되었는데 그 이유로 학원에서 좋은 점을 말씀드리면 일단 공부 스케줄대로 따라가면 되고 따로 독서실을 가지 않고 바로 자습실에서 복습이 가능하여 저같이 처음 준비하시는 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처음 방향을 잡지 못하고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모르겠을때 학원 상담실 선생님들과 교무실 선생님들이 하나하나 자세히 가르쳐주셨습니다. 나 같은 경우는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 알려줘서 편했습니다.
 

필기를 합격하기 까지 각 과목별로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국어는 문법비중이 날로 높아지지만 소방국어 특성상 기본적인 문법 위주로 나오므로 학원에서 기본부터 잘 다져나간 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문학도 중요하지만요.

저는 실강이랑 인강을 병행하며 어려운 이론 위주로 공부하였고 기본이론을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씁니다.
 

소방학개론은 맨 처음에 이해가 잘 안가도 정경문 교수님 기본서의 회독을 열심히 했고 단순히 회독 수만 초점을 둔 게 아니라 얼마나 자세히 회독할지 생각했고 암기이론 같은 경우는 매일 복습을 꾸준히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이다보니 자주 잊어버리는데 늘 외워야 하는 포인트가 되는 것을 항상 눈으로 봄으로 기본적인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학원에서 가르쳐주는 내용을 바탕으로 갈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있고 제 공부 방향에 대해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어  좋았습니다.
 

공부하면서 중간 중간 자꾸 하기 싫어졌는데  집에서  쉬며  이게 맞는 건지 계속 생각해보기도 하고 사무실 선생님에게 상담을 요청해서 꾸준히 조언을 받기도 했습니다. 한번 다시 리셋을하고  다시 힘차게 갈 수 있었습니다.

 정말 힘들 때는 친구도 가끔 만나면서 충천의 시간을 보내고 같이 소방직 준비하는 학원 친구들에게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신설동 소방학원의 친절하게 가르쳐주신 모든 교수님과 상담실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이번 하반기, 필기합격을 할 수 있어 감사하고 반드시 최종합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