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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시험/합격후기>소방사관학원>합격연구소>수강/시험/합격후기

제목 2021년도 경기소방(경채) 합격 수기 등록일 2021-11-05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지 모르는 2021년도 소방공무원 최종합격수기

 

총 수험기간: 2020년 12월 15일~ 2021년 7월 26일 (4월 3일 필기시험, 5월 27일 체력시험, 7월 27일 면접)

 

1)필기

필기 공부수기를 쓰기 전 제 베이스가 어느 정도였는지 말씀드리자면 저는 국어는 고등학교 이후에 처음 공부했고, 영어는 대학 떄 토익공부 이후 7년만에 다시 시작하는 거였으며, 개론은 2013년 소방설비 기살르 딸때 봤던 거 이후 다시 시작하는 정도였습니다. 사실상 기억속에 남아 있는 지식은 없었죠;

 

저는 코로나시국에 실강을 들으러 갈 자신도 없었고 자금 사정도 넉넉하지 않았기에 모든 것을 고려하여 인터넷 강의를 듣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저는 국어, 영어, 개론 모든 과목을 소방사관학원에서 들었는데요. 차례대로 말씀드리자면 국어 교수님 수업은 정말 꼼꼼하시고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셨습니다.

 

국어는 문법/문학으로 나뉜다고 보는데 문법 같은 경우는 기본적인 규칙을 우선적으로 외워야하고 그 외에 변칙되는 사항들은 체크해놓고 자주 보면서 눈에 익히는게 중요했습니다.

 

그리고 자주 나오는 문법 부분이나 시험에 여러번 출제되었던 문제들과 같은 맥락에 있는 단어, 규칙들은 필수로 외우시는 게 좋습니다. 문학은 작품이 너무 관범위하고 개인적으로 너무 지루해서 공부하기 어려운 파트였는데요.

 

고전문학은 상대적으로 작품수가 한정되어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공부했으나 현대문학은 현재에도 추가될 수 있고, 주제도 너무나 다양해서 심적으로 부담감이 느껴졌습니다. 현대문학은 연대별 대표작가들을 잘 정리하시고 시대 상황들과 접목시키면 이해가 쉽고, 같은 작가의 못 본 작품이 나온다해도 자신있게 문제를 푸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자성어와 단위, 어휘같은 부분은 평소 조금씩 외우고 눈에 익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영어는 이서윤 교수님 수업을 들었는데 처음엔 팩폭 날리시는(ㅋㅋ)강의 방식에 당황했으나 나중엔 그 화법에 매료되어 가장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자극도 많이 되고, 의심하지마 나 믿고 따라와! 하시는 카리스마에 인강일지라도 열심히 따라가게 됩니다.

 

영어의 가장 기본은 단어이기에 아침에 젤 먼저 일어나서 하는 일, 잠자기 직전에 침대에 누워서 하는 일이 단어 외우기였습니다. 처음엔 하루 50개도 버거웠지만 총 8회독하며 나중엔 책장이 술술 넘어갈 정도로 외웠습니다.

 

각 학원별 모의고사를 친 뒤에도 꼭 단어장은 따로 만들엄 ㅗ르는 단어를 보충해서 외워줬고, 숫어 관용어 등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영어는 단어가 탄탄하다면 충분히 고득점 가능합니다.

 

소방영어 추세가 점점 일반영어와 차이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볼때는 일반 영어 문제도 같이 풀어줬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문법도 꽤 공부해 갔으나 제가 본 시험에서 문법 문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독해는 CPR, 하임리히법 등의 기본적인 구급조치들은 읽고 익혀가시는게 좋고, 일반 독해 문제들은 해석 안되는 문장은 물고 늘어져 문장 구조분석을 꼭 스스로 해보셔야 합니다. 그래야 비슷한 문장구조가 나왔을 때 쉽게 읽을 수 있는 바탕이 되기 때문입니다.

 

개론은 강의 수업과 별개로 교수님이 '중요하다, 이거 봐야 한다'라고 하는 것들을 정리하다보니 노트 한권에 별도의 책이 쓰여진 것처럼 정리해서 보았습니다. 다른 과목은 몰라도 개론은 꼭 본인이 노트정리 한 자료를 만드는 걸 추천드리빈다. 생소하고 낯선 단어들과 법 관련 용어등을 써보면서 나도 모르게 익히게 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개론이 2019년부터 단답형이 아닌 서술형지문, ㄱㄴㄷㄹ를 고르는 문제 등 복잡화 되고 있기 때문에 2019년 이전의 과년도 문제들보다도 타 학원의 동형모의고사를 위주로 풀어보려고 했습니다. 외울 것도 많고 낯선 단어들 때문에 막히는 부분들이 있지만 계속 보고 익히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ㅠ

 

2)체력

체력은 집 근처 접근성이 좋다고 생각되는 입시체육 학원에 소방공무원 반을 등록해서 2월 중순부터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체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 필기와 병행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일주일에 2번씩 다녔습니다. 저는 그냥 운동같은 경우는 꾸준히 하는게 최고다 라고 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 이 분야는 체육분야에 대해 더 잘아는 전문가 선생님의 도움을 받은 부분이라 체력학원 선생님꼐 본인의 몸 상태와 근련 상태를 판단받고 전략을 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3)면접

체력이 끝나고 면접까지 두 달간의 시간이 있었는데 두 달간 면접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코로나로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없었기에 체력학원에서 알게 된 4명의 인원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소방면접 책들을 구매해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일주일에 2~3번 유동성 있게 진행하였고 개별/단체의 주제 등을 정해 본인 생각을 말하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압박 질문까지는 아닐지라도 평소에 생각하지 않으면 답 못할 질문들을 서로에게 하며 담력을 키웠고 면접에서의 태도, 말투, 눈빛 등을 교정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과정이 다 지나고 나니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그렇게 힘들었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지금 소방을 준비하시고 이 후기를 보시는 분은 분명 겪을 일이기에 나름대로 힘들었던 부분들을 써보려고 했습니다. 모든 수험생활이 그렇겠지만 결국엔 멘탈 싸움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경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공채보다 인원이 적어서 늘 불안했지만 경쟁률이 아무리 높아도 선발인원에 내가 못들어갈 이유는 없지! 라는 자신감을 내면에 품고 스스로를 다독이려고 노력했습니다. 모의고사를 볼때, 체력적 한계를 느낄떄, 모의면접에서 답하지 못했을 때 문득문득 불안감과 떨어지는 자존감이 느껴지지만 그래도 긴 기간 본인을 잘 다독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이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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