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소방과 관련 없는 학과를 다니던 중 구급대원이 하고 싶어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다시 공부를 하여 응급구조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힘든 4년의 학과공부와 실습을 마치고 졸업 후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응급구조학과를 막 졸업하고 소방공무원을 준비하는 건 사실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 저는 초시생이였고 시험에 대해 아는 것이 하나도 없어 졸업한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해보니 소방사관을 추천해주셨고 그래서 신설동 소방사관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스파르타반으로 들어왔는데 처음 2주동안은 공부습관을 기르고 학원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1월에는 하루 12시간이라는 긴 수업을 들었지만 수업이 없는 날에는 학원 독서실에 나와 전날 배운것들을 복습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학원에서 체계적으로 가르쳐주다보니까 적응도 금방했고 짧은 시간 동안 수험생활동안 시간 낭비 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학원에서는 매년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는 만큼 노하우가 있었고, 교수님들이 전해주는  공부 방법을 그대로 저의 수험 공부 생활에 적용하였고 도움 크게 받았습니다. 역시 명불허전 소방사관학원입니다.
 

체력은 집 근처에 있는 체대입시학원에서 준비하였습니다. 사실 체력준비를 늦게해서 나중에 후회가 밀려왔지만 무사히 체력에 합격 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 할게 많아지고 점점 더 어려워졌는데 그때 쯤에 슬럼프가 찾아왔습니다. 그때 저는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과 서로 대화하며 풀거나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나에게 휴식을 줘서 다시 한주를 버틸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소방학은 진짜 많이 보면 볼수록 도움되는거 같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어떻게 이렇게 두꺼운책을 다보나 싶지만 처음이 어렵지 계속 보다보면 이해도 되고 자연적으로 외워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국어는 문법이 제일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문법을 처음부터 꼼꼼히 잘 공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영어는 소방관련 단어나 숙어, 생활영어를 꾸준히 보고 외우는 것이 소방시험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국어나 소방학은 처음에 들었을 때 되게 어렵고 생소했는데 국봉교수님과 정경문 교수님께서 수업때마다 반복해 주셔서 잘 외우고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이디윤 교수님은 항상 수업시간마다 누구보다 열정 넘치는 강의를 해주셨고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많이 해주셔서 힘들때마다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시간마다 반복하는 단어와 숙어, 생활영어로 외우지 않아도 어느순간 제 입에서 저절로 대답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항상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강의해 주시는 교수님들과 사무실 직원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한 같이 힘들게 공부한 친구들도 너무 고맙습니다.

신설동 캠퍼스, 소방사관학원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