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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시험/합격후기>소방사관학원>합격연구소>수강/시험/합격후기

제목 2020 전남 공채 합격수기 30남 등록일 2020-11-10

올해 2020전남 공채합격한 30살 남자초시생입니다 .

수험기간 : 19년 8월 ~ 20년 6월 20일 (10개월)
  총기간은 10개월이라고 적었으나 중간에 코로나발발로 인해 시험이 무기한연기가 되어 공부가 지겨워져서 2월말~,5월 초는 공부를 놔버렸습니다.
  그러다 5월말쯤 시험날짜가 6월로 확정되어 정신차리고 부랴부랴 3주정도 다시 빡세게 공부했기에 실상 공부한 기간은 7개월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점수는 
국어 영어 한국사 개론 법규 순으로 
90 95 95 75 80 입니다 . (개론은 마지막에 두 문제를 수정했어서 시험지는 85로 채점됬는데 , 수정테이프가 벗겨졌는지 75점이더군요)

체력 40점 (악력 4, 배근력 9, 왕오달 10, 좌전굴 10, 제멀 7, 윗몸 0) 

영어는 토익 700대를 공부한 이력이 있습니다만 토익을 준비하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사실상 노베이스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었습니다.
학창시절에도 공부라고는 해본 적이 없는 노베이스 초시생으로서 제가 했던 공부방향 및 방법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생활패턴은 독서실총무를 했기때문에 독서실에서 공부했으며,
8월부터 2월초까진 하루 5~6시간만자고 2시간만 헬스를 하고 그 외에 밥(한끼당15분내외), 화장실(5분내외), 이동시간 등 모든 수면시간외의 시간들에 공부만했습니다.
(순공 주 60시간이상 일평균 10~11시간)(휴일x)
다들 아시다시피 2월 중순~말쯤 코로나때문에 시험이 연기가 되면서 공부가 질려서 시험날짜만 기다리던차에 멘탈이 터져서 
운동, 공부 다 쉬어버렸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쉬는날이 없어서 번아웃증상이 온 것같습니다)
3주남은 시점에서 다시 공부한 기억들 되살리기위해 하루 12시간씩 공부함(1주일에 반나절정도는 휴식을 가짐)
 

먼저 [필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국어 - 박우찬교수님의 강의를 들었고 기초-기본-심화-문풀-모의고사 순으로 순차적으로 공부했습니다 .
국어공부를 하다보니 크게 4파트로 구분이 됐습니다.  
문법, 문학, 비문학, 사자성어 
1. 문법 - 기본이론을 숙지한뒤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비둘기마니아 등등,, 두문자암기가 큰 도움이 됬습니다.) 
2. 문학 - 저도 사실 가장 걱정스러웠던 부분이었습니다. 너무 방대하고 난해하고,, 하지만 박우찬교수님이 일러주신대로 기본서에 있는 기출문학과 찍어주신문학들을 숙지하니 문제푸는데 있어서 어려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  양을 늘리려하지마시고 가장 중요한 것들을 고반복으로 충분히 다져준 뒤에 양을 늘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3. 비문학 - 비문학은 답이 나와있습니다. 쉽게 생각해 오픈북테스트니까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접속어를 염두하시면서 읽으시면 다 읽지 않아도 답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건 따로 말씀드릴 수가 없는게 훈련을 통한 감을 기르는 것만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4. 사자성어 - 정말 기본적인 것들만 나왔기때문에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저는 밥먹을때, 이동할때, 화장실갈때 등,,  틈나는시간에 영어단어 or 사자성어를 외웠습니다.

영어 - 박노준교수님
기초 - 기본 - 구문독해 를 수강했습니다. 
기본만 수강하시거나 문장단위를 보는 눈이 부족하시다면 구문독해까지 추가수강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1. 영단어 - 고반복이 답입니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세요 저는 하루에 200개씩 1달정도하니 노모보카를 2시간반정도면 전체 한번을 돌릴 수 있을정도가 되었습니다. 밥먹을때 화장실갈때 폰으로 캡쳐해서라도 가지고 다니면서 외우세요 
2. 문법 - 소방은 기본문법이 주로나오기때문에 기본에 충실한 반복만 했습니다. 따로 문제집을 더 사거나 하진 않고 학원모의고사와 커리에 들어있는 문풀, 모의고사를 활용했습니다.
3. 독해 - 독해는 사실 자신이 있었습니다. 소방은 무엇보다 독해비중이 가장 크기때문에 문장을 읽는 눈이 부족하시다면 구문독해를 하시거나 독해문제를 풀때 끊어서 읽는 법을 연습하시면 문법과 동시에 공부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단어를 많이 알수록 좋고 모르더라도 구조상 답을 소거법으로 유추할 수 있기때문에
수월했습니다.

한국사 - 정혁교수님
정말 최애교수님이 아닐까합니다. 
간간히 던지시는 유머하며, 집중이 될 수밖에 없는 독특한 딕션에 강의에 집중하게 되어 첫 기본강의를 1회독하며 메모한뒤 2회독부터 혼자서 공부하다 모르는 부분만 인강에서 발췌독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
무엇보다도 단원별문제풀이가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단원별문제풀이를 약 25~30회독정도하고 나니 전한길3.0소방도 풀리지 않는 문제가 몇 없었습니다. 
이처럼 여러문제집, 여러스타강사, 여러모의고사를 보는 것보다 문제집 하나를 풀더라도 정말 완벽하게 통달했다고 할정도로 고반복을 하는것이 답이라는 것을 깨닫게되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5분도 안되서 다 풀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 틀린건 문화사 사진문제인데 제가 문화파트는 공부를 대충했기때문에 그부분이 좀 아쉽습니다)  

개론, 법규 - 김진수교수님
재미있게 강의하시는 분 같습니다. 인강을 통해보면서도 핵심말 골라서 알려주시는 부분들을 1회독때 기본서에 메모하고 체크하며 넘어간뒤 단원별문풀과 심화자료들을 고반복을 통해 공부했습니다. 
개론은 기본서를 고반복했고(계산문제 제외), 법규는 기출문제를 고반복을하며 주로나오는 법규문제들을 익히는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체력]
원래 운동을 꾸준히 해왔었습니다 (유도10년, 헬스 2년)
처음 체력학원을 갔을때 측정이 악력10, 윗몸 7이었는데 
오히려 체력학원을 다니면서 무리하게 운동하여 악력이 회복을 못하고 , 복근이 부분파열되어 악력과 윗몸이 망한 케이스입니다.
왕오달은 처음엔 60번대에 머물렀으나 체력학원에서 다른분들과 같이 뛰다보니 얼떨결에 늘어서 이제는 78개만점을해도 호흡을 가다듬을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기간은 겨우 2~3주 정도? 소요됐습니다)
좌전굴, 왕오달은 꾸준히 매일같이 준비하는 것이 답 같습니다. 하루 10분만 투자하시면서 미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면접]
20대중반부터 공기업, 사기업준비를 하며 면접스터디도 해보고 실제 면접도 많이 본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에 준비하면서 아는 동생을 주로 피드백을 해주며 기출질문들을 숙지하며 준비했었습니다.
면접은 많이 말을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어떻게요 ?
거울앞에서 본인의 모습을 동영상을 촬영하며 자문자답을 하시면 정말 빨리느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자소서문항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소서를 글로 쓰고 말을하면 어색하거나 수월하게 말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인터뷰하듯이 본인에게 질문을 던지고, 다시 본인이 한 답변을 녹음하여 그대로 자소서에 적어내면 훨씬 자연스러운 문구가 적혀있을 것입니다. (약간의 첨삭은 필요하겠지만요)

수험생활하면서 가장 힘든점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잠을 잘 자지못한것? 운동하다 다친것? 공부시간을 확보하려 쉬는시간조차 아낀것? 점수가 잘나오지않아 불안한것?
그 무엇도 아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었습니다.
이렇게해도 떨어지면 이나이에 어떡하지? 공부하다 놓친부분에서 나오진 않을까?, 이렇게 공부하는게 맞을까? 하는..
딱 두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1주일에 반나절 혹은 하루만큼은 꼭 쉬어주세요, 본인이 하고싶은 것, 혹은 수면이 부족하다면 늦잠을 자도 좋습니다. 기계도 안쉬어주고 작동하면 과열되어 오작동이 납니다. 인간은 좀더 섬세한 메커니즘을 가진 유기체인데 더욱 휴식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 1달 남기고선 달려도 되지만 그전까진 장기마라톤이라 생각하시고 페이스조절을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둘째, 지금 힘들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한 것일 것입니다.
힘들고, 지치고, 질리는만큼 그만큼 여러분이 간절하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반증이라는 것을 잊지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나이 앞자리가 바뀌니 더욱 불안하고 간절했습니다.
여러분이 꿈꾸는 미래를 떠올리며 다시 동기부여를 하시면서 기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힘들때 힘이 되어준 이윤규변호사님의 멘탈관리영상들 중에 가장 와닿았던 문구를 남기며 글을 마칩니다. .

"오늘날의 힘듦은 훗날 나의 합격수기의 한 줄에 불과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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