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0년 충남 소방 구급 합격자 오종성입니다. 경채 슈퍼패스를 구입하였고 공부했습니다. 작년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부에 집중하였고 코로나로 인해 시험이 미뤄지면서 탄력받아  더 열심히 하게되었습니다. 전 3교대 응급실근무를 병행하면서 체력학원과 병행하여 준비했었는데 일하면서 공부도 하고 체력도 준비하려니 생각보다 힘에 벅찼습니다. 
D근무 끝나고 공부를 하고 체력학원에 가고, E 출근 전에 공부를 하고 체력학원 가고, N 전에 공부 및 체력학원을 다니면서 준비한 이 시간들이 그때는 정말 힘들었지만 지금 돌아보니 저를 성장하게 한 발판이었던것 같습니다.

국어는 박우찬 교슈님 강의를 들었고, 고등학교 이후 국어 공부를 처음 해보는데 문법부분이 새롭고 하나도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틈틈히 2회독 하였고 같이 준비하는 형에게 모르는걸 항상 물어봤습니다. 혼자 공부할 때는 하기 싫지만 누구 한명이 옆에서 같이 도와준다면 서로 끌어주는 효과가 있어 마음이 통하는 친구와 공부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1번 들을 땐 잘 모르지만 기초 기본 심화를 들으면서 점점 더 심도있게 공부할 수 있었고 생각보다 좋은 점수 얻었습니다. 

소방학은 암기과목으로 김진수 교수님걸 들었고 3과목 중 제일 열심히 공부한 과목입니다. 새로 접하는과목이기에 강의 2회독를 듣고 책을 달달 외웠습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정확한 암기과목이기에 중요하다는 것 의주로 달달 외웠고 프리프에서 준 문제집과 기출문제집을 계속 풀면서 틀린거 리뷰하고 했더니 잘 봤던거 같습니다. 

영어는 제이디윤 교수님꺼 들었습니다. 강의 그냥 듣고 꾸준히 단어외우고 하면 어느정도 점수획득 가능합니다.

전 필기보다 체력이 어려웠는데요 체력학원을 한 5개월 정도 다녀서 겨우 과락을 면하는 수준이었습니다. 필기든 체력이든 하라고 하는 대로만 하면 점수 나오니까 나를 믿지말고 교수님를 믿고 학원 샘을 믿고 그냥 계속 하면 반드시 붙습니다. 

면접은 체력같이 다니던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스터디를 하게 되었고 주 2-3회 정도 만나 개별면접과 집단면접 분량을 정해놓고 각자 해와서 집단면접 토론을 해보고 개별면접자료를 서로 수정보완해줬습니다. 공무원 채용 기간이 긴 만큼 필기, 체력이 끝나면 느슨해질 수 밖에 없는데요. 다른 사람들과 같이하다보니 꾸준하게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다들 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열심히 하면 보답받을 것입니다. 다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