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김명시 기자] 소방청은 소방공무원 임용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입법예고안에는 소방공무원시험 공채 및 경채의 영어 및 한국사 과목 능력검정시험 대체 등 내용이 있으며 소방공무원시험에서 소방마이스터고 수험생을 위한 전형이 생겼다.

소방청은 이를 위해 응시연령 하한을 기존 20세에서 18세까지 하한 한다는 내용을 입법예고안에 포함했다. 이러한 시험제도 개선에 따라 소방마이스터고 학생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어떻게 소방공무원시험을 대비해야할지에 대한 로드맵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소방사관학원 종로본원은 지난 12일 한국소방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 설명회를 개최하고 소방관련학과 마이스터고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수험정보를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사관학원은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1년간 4075명의 소방공무원합격자를 배출한 소방공무원학원으로 슈퍼패스119 등 다양한 소방공무원 인강 과정과 소방공무원 실강 과정을 수험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소방사관학원 관계자는 먼저 설명회를 통해 지난 고성·속초산불을 조명해 소방공무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가직이 되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호봉, 퇴직연금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공개채용과 경력경쟁채용 시험에 대해서 설명했으며 자격요건 및 시험 방법 등 각종 소방공무원 시험에 대한 정보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방공무원시험의 차후 개선점 및 변경 사항을 학생들에게 알려줬으며 필기, 체력 면접 등 각 시험마다의 준비법과 학습로드맵을 설명했다.

소방사관학원 관계자는 “2023년은 응시 연령 하한, 각종 과목 개편 등 소방공무원시험에서 큰 변화가 준비된 해”라며 “다가오는 2023년 소방공무원시험 개편과 소방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위한 시험 전형에 대비해 다양한 수험 지원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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